남한산성 맛집 '석촌'

집 뒷산도 안가던 녀석이 겁도없이 한라산 등반했다가

양쪽 무릎 다 나가고 한동안 걷지도 못하더니.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남한산성에 가기루 했습니다.

 

물론 산행후 막걸리가 그렇게 맛이 좋다하여..헤헤

그 꼬임에 넘어간거죠 뭐..

 

 

엄마가 먹을거 사준다고 아무나 따라가지말랬는데...

난 통닭 사준다고 하면 막 따라갔을 녀자야-_-ㅋ

 

 

물론,

입구까지 차타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여기도 자전거나 도보로 오르시는 분들이 간간이 있으시더라구요.

 

존경의 박수를...짝짝짝

 

 

보이시죠? 9번버스가 입구까지 데려다 줍니다.

 

저처럼 즈질체력이신 분들은

초반부터 달리다 뻗지마시고 입구까진 버스 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남한산성도립공원 도오착

인증 :D

 

 

 

자아~ 이제 쭐레쭐레 걸어올라가 봅시다.

 

 

 

저는 전승문(북문)코스부터 시작!

 

공복을 못참는 비양,

아점 먹고 왔더니 아직 배가 안꺼졌네요ㅎㅎㅎ

 

저도 양심이 있는지라 남한산성 한바퀴 돌고 점심 먹으러 갑시다.(응? 또?)

 

 

 

요거이 북문인가봐요.

 

왠지 사극에 많이 나온 문 같아요.

 

왜~

주인공 잡으려고 초상화보며 한명한명 확인한 후 들여보내고

주인공 일행이 숨어서 겨우 통과하고..

 

나 역시 드라마덕후-_-v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고

기분도 좋습니다.

 

 

 

다만 내 폐만 안습ㅜ

 

십분도 안걸었는데 숨이 차ㅜ

 

앙 좋타!

 

 

휙~

휙~

 

산성담장 너머로 서울시내가 보입니다.

 

 

 

우리집도 보일라나?

 

남산 서울타워를 올라도 그렇고

난 왜이리 우리집을 찾는단말인가

 

구석탱이라 보일리만무한데 말이지.

 

 

 

 

한바퀴 도.......돌........

 

 

 

도는건 포기하고

 

삼십여분 걷다가 내려왔어요.

 

 

 

 

자아, 이제 배 채우러 갑시다.

 

석촌 가는 길~

뿅!

 

 

 주차장에서 북문 방향으로 걸어올라오thㅔ요

 

 

 

영락신학원 표지가 보일 때까지 올라오면

석촌 팻말 보이시나요?

 

 

 

좌로 백미타!

'←100m 석  촌'

 

 

 

직진하는 길과 왼쪽으로 가는 두갈래길이에요.

왼쪽으로 꺾으심 됩니다.

 

주차장에 차두고 올라왔는데요.

음식점까지 차 가져오시는 분들도 계세요.

 

저는 운동삼아 걸어올라갑니다.

 

 

 

석촌 보이시죠?

 

 

앙 누릉지백숙 포스터가 반겨줍니다.

 

 

 

누릉지백숙 한뚝배기 하고 싶었으나

가격의 압박으로 파전에 막걸리만..!

 

 

석촌 가게 전경이에요.

 

 

 

실내에도 물론 있지만

여름엔 평상에 앉아

솔솔 산바람 맞아가며 먹고 뜯고 즐기는게 제 맛이죠!

 

 

 

등산객들도 많고요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요긴 실내모습.

다들 밖에서 먹어서 안에는 아무도 안계시더라구요.

 

 

 

평상옆으론 족구장도 있어요.

남자들 고기 먹여놓으면

족구 한판씩 꼭 하잖아요.

(비양은 이해를 못하겠지만)

 

암튼 족구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럿이서 가면 족구나 배드민턴 치면 재밌을 듯 해요.

 

 

 

기본 세팅!

비닐 촤악--- 깔고

컵/개인접시/물수건/수저 셋팅!

 

 

 

난 365일 다이어터니까

칼로리를 생각하여 도토리묵을 시켰어요.

 

 

 

그러나

문제는 항상 술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 좋쿠나

 

 

막걸리 시켰더니 '대애박'을 갖다주시더라구요.

 

물론 전지현언니 스릉하지만

'막걸린 장수지!'라는 가훈에 따라

아저씨포스 폴폴 풍기며 장수로 바꿔달라고 했어요.

 

(※ 저는 특정 회사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로이킴과도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캬아

 

 

 

젖가락으로 살살 저어준 후

시원하게 원샷!

 

Aㅏ

 이맛이야!!

 

 

 

막걸리 안주로 참 맛나요.

 

 

근데 뭔가 허전해

씹을게 필요해

 

 

 

그래서,,,

 

해물파전 대령이요.

 

 

 

 

역시 탄수화물중독인 비양은

밀가루를 쳐묵쳐묵해야

식사를 한거같아b

 

 

 

 

 

파전역시,

막걸리랑 궁합 붸리 굿!

 

 

 

감자전도 시켰냐구요?

 

뇨뇨뇨

 

싸온 음식.

완전 맛났어요bbbbbbbbbbb

 

옆테이블은 수박 싸와서 시원하게 드시더라구요.

 

(부러웠음)

 

 

 

 

 

담엔 누릉지백숙 먹으러 한번 가야겠어요.

 

 

여러분~

 

산행후 막걸리에 파전 오케이?!

 

 

 

 

 

 

 

 

 

 

 

 

남한산성 맛집 '석촌'
경기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700
031-749-9338

 

 

 

 

 

 

남한산성 주차장 입구

 

9번 버스정류장도 앞에 있어요.

 

 

남한산성 오시는 방법

http://www.namhansansung.or.kr/Menu2/SubMenu/sub51.jsp

(↑링크 참조)

*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지하철 8호선 산성역에서 내린 후 9번, 9-1번 버스를 타고 남한산성 하차

(9번버스 노선도 : 사송동차고지↔제2종합운동장↔야탑역↔모란역↔풍생중고↔성일여상↔수진동현대아파트↔태평동↔수정구청↔폴리텍성남대학↔성보여상↔논골↔상원초교↔을지대학↔양지파출소↔남한산성입구↔남문터널↔남한산성)

 

* 주차비는 하루종일 주차에 1천원(승용차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