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휴대폰 개통, 쉽고 저렴한 알뜰폰 해줬어요.

 

'무슨 초1이 휴대폰이야?' 싶었는데

늘봄 끝나는 시간도 제 각각이고 그렇다고 유치원때처럼 선생님이 일일히 하교해주시지 않으니까 걱정이 좀 됐었어요.

그러다가 학원까지 다니니까 제가 불안해서 휴대폰을 알아봤어요.

 

키즈폰을 해줄까 워치를 해줄까 고민하다가

일단 집에 있는 공기계로 알뜰폰을 해주자 결론이 났어요.

 

키즈폰은 사양이 많이 달린다고 하고

워치는 통화내용이 다 들릴 수 밖에 없어서요.

그리고 워치를 매일 차고 다닐 것 같지가 않았어요.

 

 

남편이 쓰던 폰에 알뜰요금제를 해주려고 이곳저곳 알아봤어요.

싼곳이 굉장히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헬로모바일을 택했습니다.

 

제가 엘지를 지금 쓰고있어서 같은 망을 쓰는 곳이여서요.

가격도 합리적이였고요.

 

 

저는 데이터1GB, 통화100분, 문자 50건에 2,900원 슬림요금제를 선택했어요.

첫날은 아이가 신나서 엄마아빠한테 계속 문자 보내고 전화해서 3,900원짜리로 바꿀까 싶었는데

이틀 지나니 휴대폰 처다도 안봐요ㅋㅋㅋ

제발 전화라도 받아줘!!

 

 

알뜰폰 가입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1. 유심을 삽니다.

편의점이나 다이소에도 판다는데 저는 쿠팡로켓을 이용했어요.

가격도 온라인이 더 쌉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새벽에 유심이 도착했어요.

카드에서 유심만 똑 뜯어 주세요.

 

 

2. 홈페이지에서 가입신청하기상단 모바일 > 알뜰요금제 > 유심요금제가입 >

유심구매완료 선택 > 유심일련번호 입력 > 요금제선택

 

3. 개통신청서 작성

저는 제 명의로 했어요.

 

 

4. 셀프 개통 후 유심 장착!

 

끝입니다.

금액도 너무 착하고 쉬워요.

 

 

매달 2,900원으로 걱정을 덜었습니다.

아이가 처음에 휴대폰에만 너무 매달리면 어쩔까 걱정했었는데

카톡도 안깔아주고 전화랑 문자만 되니까 별 흥미 없어해요.

패밀리링크로 수업시간에는 잠가놓고 사용시간도 설정할 수 있어 편해요.

패밀리링크 앱은 다음에 포스팅 해서 설명해 들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