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고품격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

라이브계의 버라이어티 고품격 음악방송,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1장
시작합니다.

아이돌계의 아부지
임금님
잇몸왕자
디제이유
심지어TOY
유희열이 라디오를 넘어 공중파에 떴다!

 

21일 첫방녹화가 있던날 아침부터 달달달 떨며 표를 받았지만
내 앞에 200여명..ㅠ_ㅠ
그래도 다행히 앞쪽에 앉는 행운을 얻었다.

태봉씨 스타일로 너무 이쁘게 입고 나오신 임금님을 보자마자
온몸에 전율이 쫙-
라디오천국을 바짝 긴장하며
그 긴 손가락으로 피아노 치는 혈님을 보고 있자니
아침부터 오한이 오던 몸살기는 다 사라지고
너무 행복한 밤이 되었다.
^_________^

물어본다♪로 첫번째 손님 이승환이 등장했다.

나에게는
'이승환의 재발견'의 시간이었다.

평소 그의 무대를 종종 접할 기회가 있었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이런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스케치북 방청 다녀온 후 완전 하트뿅뿅♡♡♡

그의 음색과 무대매너..엄지d

초딩몸매였다는 둘은 이제 곤봉과 츄파춥스로 만났다.
근육이 짖꾸다는 환님과 가느다란 발목을 자랑하던 혈
(스아실.. 저 바지기장에 흰캔버스화 완전 사랑하는 스타일인데..
발목이 다소 애처롭더라도 우리 오퐈~ 멋찌시다!
다시 한번 봉언니의 센스에 박수를..ㅋ)


프로그램을 맡았다는 소식을 접한 후
"모든지 다 얘기해"라며 가장 먼저 연락해 축하해준 사람이 환님이란다.

뒤에 밴드분들이 혈님과 군대동기들이라 그시절 사진이 공개되었다.
위 사진)병악한 인텔리 포스의 간디건반.
아래 사진)너혼자 UFO를 본거니?

변해가는 그대♪

요 노래로 쐐기를 박는고나~ 아이구야~♡


혈님의 말대로 탄탄한 근육과는 다르게 감성을 지니고 있는 승환옹.
천일동안처럼 애절하고 간절한 목소리도 좋지만
이렇게 냅다 내질러 주는 영역까지..굿굿!!

UN에서 지정한 보라색 꽃말, '슬픈사랑의 멜로디'가 어울리는
너무나 예뻐진 소라언니.

드레스코드가 같다며 좋아라하는 두사람.
첨 이소라씨를 첨 봤을때 "꼭 친해져야겠다. 저 형이랑.."이라 생각했다고..


언니네, 장훈님, 환옹의 무대는 종종 접할 기회가 있었으나
소라언니 무대는 첨인듯 하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3번트랙♪
바로 앞에서 듣고 있노라면 가슴이 막 애닯다.
노래하는 모습이.. 기타치는 모습이.. 정말 너무 멋있었다.

마성의 여인,
팜므파탈,
쉬운여자,
음탕녀,
유의열의 여인, 박지선.


실물이 더 귀여운 지선양.

지선양이 딱 나 가리구 있다.
나 지선양 바로 뒤라 등만 뚫어져라 봤다.
계속 나만 가린다.. 막..ㅋㅋㅋ

언니네이발관

사실 무진이발사 빠지고 살짝 내맘에서 멀어지긴 했었지만
노래만큼은 언제들어도 좋다!

뭐 우리 이쁜 능룡이발사가 남았으니까..하핫;;


3달전 TV은퇴선언을 하고도 스케치북에 나와주었다.
라디오에서 밴드들 음악 찾아서 소개 많이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_^

(6집말고도 7,8,9.... 계속 부탁해요... 간절히...)

유희열하면 빠질 수 없는 이 남자, 김장훈

사노라면♪을 열창후 은갈치레이져쑈!!

장훈님 이 날도 몸이 안좋으신지 병원에서 링겔 맞고 오신 거 같았다.
괜히 쑥쓰러우신듯 유희열 줄려고 링겔 받아온거라고 농담하시고~^^

엉엉 울고 있는 혈에게
이마 힘줄에 포도당과 알부민을 놓아주셨다며 놀리는 장훈옹과
꺽꺽 거리며 웃어버리는 혈님

느므 좋아♡


엉덩이 톡톡- 해주는 모습과 죽이 척척 맞는 두남자는
함께 있으면 너무 즐거워 보인다.

살짝 눈물이 맺히신 듯..

다 편집됐지만
19금 멘트와 즈질멘트를 쉬지 않고 날려주던 혈님
"우리 갈때까지 가보자~!!"  이러는데..
"오빠 믿쥐~?! 오빠가 동까스 사줄까?" 라됴에서 이랬던거 생각날 뿐이고..ㅋㅋㅋ

노래만 불렀지♪
아 좋아..좋아..

다음엔 정말 유희열의 화선지에서 만나요ㅋ


+앵콜곡 난남자다♪, 고속도로로망스♪
발차기 실컷 보고 왔다.






KBS 2TV 매주 금요일 밤 12:15
유희열의 스케치북
본.방.사.수!!

홈페이지 : http://www.kbs.co.kr/2tv/enter/sketch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