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인시장 '기름떡볶이'

 

해투 야간매점에서 기름떡볶이가 떴었지요?

 

원조는 바로 통인시장!

 

생각난 김에 효자동 찾아갑니다.

 

네! 저는 먹을 때만 결단력있는 녀자니까요!

 

(네네.. 이거 그때 다녀온 사진들이구요.. 게으른 저는 오늘에서야 사진을 업뎃하는거구요...-_-;;;;;;;;;)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오셔서 쭉 올라가심 통인시장 입구가 보여요.

 

먹을 생각에 전날 밤부터 설레었지요.

 

마음은 선덕선덕..

 

 

 

경복궁역 안국역.. 요 라인이 참 맘에 들어요.

 

왠지 옥수동느낌이란다랄까..

 

아실랑가몰라.

 

 

 

 

통인시장은 마케팅이 참 잘되어 있어요.

 

많이들 애용하시는 도시락까페로 인하여 젊은 사람들이 꽤나 많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든 생각은

 

'도시락까페에서 엽전사서 반찬하나씩 맛보고 떡볶이도 먹을테야!'였지만..

 

도시락까페는 이미 초딩들로 점령당해있었고

 

기름떡볶이집들은 길이 꽤나 길었기에

 

즈질체력인 저는 기름떡볶이에 올인하기루 하였습니다.

 

 

기름떡볶이 집이 몇군데 있어요.

 

그중에서 저는 도시락까페 바로앞에 자리잡고 있는

 

효자동 옛날 떡볶이집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집도 역시 줄이 길어요.

 

하지만 뒤에 있던 초딩들과 놀았더니 시간이 금방 갔어요.

 

함께해준 예쁜 친구, 친절해서 고마워 :D

 

 

간장떡볶이와 고추장떡볶이 두종류가 있어요.

 

물론,

저는 둘 다 시켰죠.

 

 

저는 고추장떡볶이가 더 맛있었는데

 

자주가는 친구는 간장떡볶이가 더 맛있다네요.

 

먹을땐 그냥 그럴지몰라도

 

집에가면 생각나는 맛이래요.

 

 

 

비양은 집에가도 고추장떡볶이만 생각났어요.

 

요망한 입맛 같으니라고!

 

 

 

 

 

저는 각각1인분씩 시켰는데

혼자 가시면 반반 시켜도 된대요.

 

옆에 혼자온 언니가 있었는데

왜 2인분이냐 아깝게 시키냐며 아주머니가 Tip을 주셨어요.

 

 

꺄~

 

자태보세요.

 

맛있겠죠?

 

 

 

주인아주머니도 정말 친절하세요.

 

시크하시면서 정이 많으세요.

 

무슨 느낌인지 알랑가몰라.

 

 

 

먹고 더먹으라고 막 주시고요.

 

이승기가 왔었다고 자랑도 많이 하시고요ㅋㅋㅋㅋ

 

가게안에서 말고 요리하는 바로 앞에 앉았더니 더 재밌었어요.

 

 

 

 

이건 부침개였나?

 

배불러서 시키진않고 사진만 찍었네요.

 

 

이날 코스는

 

효자동 통인시장가서 기름떡볶이 석션하고

 

부암동가서 산책하고 까페가서 드링킹하는거였어요.

 

 

 

지도에 부암동 주민센터 보이시죠?

저기가 부암동 산책길 시작.

 

경복궁역->통인시장->부암동주민센터->산모퉁이까페

 

 

요렇게하시면 꽤 걷습니다.

 

마을버스 타고 이동하셔도 되요.

 

 

 

부암동 포스팅은..

 

사진 몇개만 투척할게요.

 

나 벌써 힘들어요.

 

 

 

오늘 점심에 스페셜K만 먹었더니 손이 벌써 떨려요.

 

이해해줘요.

 

 

산모퉁이까페 어디서 들어봤다 하셨죠?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이선균네 집으로 촬영됐던 곳이에요.

 

 

부암동 꼭대기에 있어요.

 

헥헥-

 

 

 

주말은 피하세요.

 

사람 진~~~~~~~~~짜 많습니다.

 

다들 이 까페만 오는거 같아.

 

자리 겨우겨우 득템.

 

 

 

앞마당?에 앉으면 부암동 경치가 쫙 보입니다.

 

햇빛은 따가워요.

 

그치만 커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앉아있더이다.

 

독한것들.

 

 

이선균과 함께했던 개님은 안계시고

동상만..ㅋ

 

짖어보렴!

 

노랭이 뿡뿡이와 마지막으로.

 

까페 내부도 앞마당도 지하도

 

촬영할 곳은 진짜 많아요.

 

 

한번쯤 가보시긴 좋을듯해요.